정 총리 "수출 활력의 불씨 꺼지지 않게 총력"

2020-12-05     이연경 기자
인천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렵게 회복한 수출 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인천신항을 찾아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11월에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이 상승세인 점은 긍정적 신호"라며 "내년에 전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어 물류상의 어려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선박 추가 투입 △중소기업 전용 물량배정 △중소 화주·선사 운임보조 및 국적선사와 수출기업 간 장기계약 유도 △국적선사 선복(화물량) 추가 확충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항만 근로자들에게 "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수출이 경제회복의 근간이 됐다"며 "더 큰 경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