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펫팸족 겨냥 반려동물 다이어리 '반다' 출시

2020-12-04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25가 펫팸족을 겨냥한 반려동물 다이어리를 내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이어리 제조사 '양지사'와 손잡고 반려동물 성장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반다'(반려동물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GS25는 반다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팻팸족,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생각하는 팻미족 등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9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591만로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2.4명)를 고려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은 약 1500만명에 이른다.

GS25에서 선보이는 반다는 반려동물 다이어리를 뜻한다. 반려동물 양육 관련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관리 팁, 가계부 등으로 구성해 소중한 반려동물의 1년간 성장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일러스트는 '빵아'라는 반려견 캐릭터와 주인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냈다.

제품 내 부착된 시리얼 넘버를 양지사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주인과 반려동물만의 개인화 다이어리, 포토북, 책상 달력, 각종 반려동물 용품들을 만들 수 있다.

문성필 GS리테일 라이프리빙기획팀 차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고 반려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는데 다이어리를 통해 더욱 반려동물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좋겠다"며 "향후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매년 개선·발전해 나가는 상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