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2,670선

2020-12-0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2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에 마쳤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2,634.25)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677.12까지 올라 장중 기록으로도 지난달 30일(2,648.66)의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1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2천5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448억원, 2천2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8.46%), 삼성전자(2.51%), LG화학(3.83%), POSCO(1.83%)도 강세였다.

NAVER(-0.70%), 카카오(-0.4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0.90%) 오른 899.3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천604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1천55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6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주 가운데는 셀트리온제약(5.78%), 에이치엘비(4.61%), SK머티리얼즈(3.81%)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1.94%), 알테오젠(-1.89%), 씨젠(-1.8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