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가처분신청 결론 앞두고 강세
2020-12-0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의 운명을 가름하는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펀드)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의 가처분 신청 결과를 앞두고 관련 종목이 강세다.
1일 오전 9시4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76% 오른 2만595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5.44% 오른 5430원에 거래중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KCGI 측이 한진칼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한다.
한진칼의 대주주로서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갈등해온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18일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반발해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날 가처분신청이 인용될 경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산되고, 기각될 경우 예정대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