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전 리그 9호골…EPL 득점 단독선두

2020-11-22     이화연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A매치 주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이 정규리그 9호골을 터뜨리고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손흥민은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때려 넣었다.

지난달 27일 번리와의 6라운드 이후 한 달여 만에 터진 골이다.

이로써 리그 9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5분 탕귀 은돔벨레가 수비라인을 넘기는 로빙 패스를 넘겨주자 손흥민은 득달같이 달려들어 한 번 드리블한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지오바니 로 셀로의 추가골을 엮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승 2무 1패가 된 토트넘은 승점 20점을 쌓아 나란히 9경기를 소화한 첼시(승점 18)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