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2020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 사업' 성료

나눔숲 돌봄 프로그램 35,838명 혜택 받아

2020-11-20     안우진 기자
(사진제공=한국수목원관리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2020년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복권위원회,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하는 '나눔숲 돌봄사업'은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 중 하나로 2020년 전국에 5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과 그 외 유휴부지(텃밭)를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거주·이용자, 지역주민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이다. 나눔숲 돌봄 사업은 당초 33,000명으로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35,838명이 산림복지 혜택을 받았다.

나눔숲 돌봄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시설 내 조성된 나눔숲에서 나눔숲 돌봄 서포터즈 수목 및 식물 관리방법(식재, 관수, 전정 등)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채소 및 과실수나무를 식재하는 등 전국 50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진행됐다.

 또한 나눔숲을 활용한 자연물 조형물 및 공예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나눔숲이 조성된 사회복지시설의 지속적인 발전 및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산림 자원의 인프라 구축,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국민의 협력자로 나눔숲 문화와 한국수목원관리원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3월부터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나눔숲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