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해 국가 경제발전 기여하겠다" 外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 인수를 토대로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회사·거점오피스 등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를 추진한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코로나19 등으로 대학진학과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IT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응원상자를 전달했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해 국가경제발전 기여할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 인수를 토대로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이사회 직후 내건 입장문에서 "코로나19로 대한항공도 다른 항공사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고민과 부담이 있었다"며 "수송으로 국가에 기여한다는 창업이념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해 아시아나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향후 양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일터를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 시도할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회사·거점오피스 등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를 추진한다.
박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타운홀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우리가 쌓은 데이터, 비대면 기술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을 시도할 것"이라며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는 시도 중 하나로 거점오피스를 본격 확대하고 새 조직 문화와 새 공간 활용 역량을 키우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SKT는 출퇴근 시간 10~20분 내에 거점 오피스를 을지로와 종로, 서대문, 분당, 판교 등 5개 지역에 마련했고 하루 100~200명이 이용 중이다.
박 사장은 "워크 애니웨어로 부산에서도 서울 본사팀에 소속돼 일할 수 있다"며 "가족과 해외에 체류해야 하는 직원이나 해외서 선발된 인재가 반드시 우리나라에 오지 않아도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지석 코스콤 사장, 특성화고 IT인재 육성 위한 교육지원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코로나19 등으로 대학진학과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IT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코스콤은 사업장 인근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글로벌 IT자격증과 웹프로그램 개발기술, 영상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마포), 한강미디어고등학교(영등포), 서울금융고등학교(양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 80여 명이 IT교육을 지원받는다.
◆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코로나19 의료진 힘내세요' 응원상자 전달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응원상자를 전달했다.
교보증권 전 임직원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뜻을 모아 희망팔찌, 희망엽서를 정성껏 만들었다.
여기에 마스크 스트랩, 핸드크림, 영양제, 견과류, 쿠키 등 물품을 담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코로나 지정병원) 의료진들에게 총 320개 응원상자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