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0선 돌파...2년 9개월 만의 최고치

2020-11-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16일 2,540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16포인트(1.97%) 오른 2,543.0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2월 1일 2,568을 기록한 이후 2년 9개월여 만의 최고치이며, 2,500선 돌파는 2018년 5월 2일(2,505.61)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천6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610억원, 2천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중 삼성전자(4.43%)와 SK하이닉스(9.25%)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LG화학(-3.97%), 네이버(-1.07%), 셀트리온(-0.52%), 삼성SDI(-3.09%), 카카오(-0.96%), LG생활건강(-0.8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9포인트(0.98%) 오른 847.3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24억원, 1천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씨젠(2.93%), 에이치엘비(0.86%), 카카오게임즈(0.93%), CJ ENM(1.27%), 케이엠더블유(1.20%), SK머티리얼즈(8.41%)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