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올해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
3분기 만에 총 1만276대 판매…아테온, 티구안, 투아렉 등 견인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대중화의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까지 총 1만276대를 판매하며 3분기 만에 올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80대보다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필두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의 고른 선전으로 이뤄낸 결과다.
수입 SUV의 최강자 티구안은 지난 6월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돌파한 모델로 2008년 첫 출시 이후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1차례 등극했다. 9월까지 누적 판매량 역시 총 8039대(티구안 올스페이스 포함)로 전체 판매의 78.2%를 책임졌다.
특히 올해 20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5인승에서 7인승에 이르는 총 4가지 트림을 제공하면서 고객층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티구안의 인기가 가속화된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티구안은 폭스바겐 고유의 탄탄한 주행 성능을 기본으로 안전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것은 물론 구매 이후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까지 감안한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측면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오너들의 만족감이 높다.
3040 오너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업그레이드 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편의 기능 추가 및 휠 디자인 변경 등으로 상품성이 강화된 2020년형 아테온 역시 다이내믹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륜구동 모델인 4모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결과 세단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지난 8월 한달 간 총 294대가 판매되며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자체 월 판매량을 경신하는 등 폭스바겐코리아의 공격적인 SUV 라인업 완성 전략인 '5T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 외에도 폭스바겐코리아의 조기 1만대 돌파에는 매달 각 차종 별로 합리적인 가격 프로모션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역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아테온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를 구매할 경우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소모품 항목을 3년 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케어프리서비스와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및 3년 보증 기간 이후에도 주요 소모성 부품 정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패키지' 등 다양한 AS 프로그램을 통해 유지비를 낮춰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 해 수입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고객들에게 폭 넓은 모델 라인업 및 트림 그리고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1만 대라는 수치는 단순한 판매 성적이 아니라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의 결과며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모델들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