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두산타워 매입펀드 참여
2020-10-0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두산그룹 대표 건물인 두산타워를 사들이는 펀드에 유동성 공급자(LP)로 참여하기로 했다.
캠코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두산타워 매입 펀드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1일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 유동성 확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매각을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캠코 단독 또는 민간과 공동으로 인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지난달 21일 자산운용사 마스턴자산운용에 두산타워를 8천억원을 받고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캠코는 이 중 일부인 1천500억∼1천600억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