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의혹'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자택 압수수색

2020-10-0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검찰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68)의 자택과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6일 오전 8시30분부터 횡령·배임 혐의로 최 회장의 자택과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본사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 2018년 이상 금융 자금 흐름을 포착해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를 토대로 내부 자금 거래를 통해 비자금이 조성됐다고 보고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