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프레시지 손잡고 레스토랑 간편식 시장 진출

2020-09-23     이화연 기자
이범택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마포갈매기와 연안식당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디딤과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손잡았다.

디딤은 지난 22일 프레시지와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양사는 간편식 신제품 공동 개발, 생산, 공급, 유통망 공유 등의 포괄적인 사업을 함께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딤은 밀키트 시장 점유율 70%인 프레시지와의 협력 관계로 간편식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이번 프레시지와의 업무협약으로 50억원의 꼬막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디딤의 브랜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레시지와의 협력을 통한 간편식 사업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간편식 판매 매출부터 식자재 유통까지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