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기동 청과물시장서 큰 불…인명 피해 없어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21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으나 시장 관계자들이 긴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91명과 소방 차량 49대, 소방헬기 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7시 20분 기준 큰불이 잡혔으나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인근 점포 67개 중 9개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