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원 급락…1160원대 진입
2020-09-18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4.1원 내린 달러당 1160.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약 8개월 전인 1월 20일(1158.1원) 이후 최저치다.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글로벌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면서 종가 기준 117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키우다가 이날 1169.5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1160.1원까지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외에서 나온 공격적인 달러화 매도세가 낙폭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