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445억 조기 지급

2020-09-17     이범석 기자
동부건설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동부건설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대금 약 445억 원을 2000여개의 협력업체에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동부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임금과 상여금 등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상호협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올해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억 원 가량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우수협력사 포상, 상호협력교육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