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배터리 사업부 분사 소식에 하락

2020-09-17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다는 소식에 약세다.

17일 9시 53분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62% 하락한 6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배터리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100% 자회사로 만든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간 3조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면서 "재무적 투자자 혹은 기업공개(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서 물적 분할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