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태풍·집중호우 피해 고객 특별 금융 지원
2020-09-08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국민카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특별 금융 지원은 KB국민카드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태풍 '하구핏'은 10월 31일까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하구핏 △마이삭 △하이선 등 3개 태풍과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 유예해준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도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이나 거치기간 변경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다.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태풍 하구핏과 장마철 집중 호우는 10월까지,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은 11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피해 고객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