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6000억 조기 지급

2020-09-08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6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는 코로나19와 태풍으로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돕기 위해 조기 대금지급을 서둘러 결정했다.

이번 조기지급에는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35개사가 참여한다. 약 1만3000개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3일 전인 오는 28일까지 모든 지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평상 시 대비 평균 약 12일 앞당겨졌다.

롯데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이 급여·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이 일시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2013년부터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