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기요양요원 무료 독감 예방접종 지원

9월 1일부터 11월 10일 접종분까지 비용 신청 가능

2020-09-07     임신영 기자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9월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노인주거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독감 4가 백신 접종 실비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이고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만 61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종사자다. 대상기관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센터, 재가장기요양기관, 양로원으로 총 143곳이다.

접종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며 기간 내 희망병원에서 접종한 후 신청서와 진료비상세명세서를 소속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소속 장기요양기관의 협약 병원을 통해 접종할 경우 기관부담으로 우선 접종한 후 강동구로 비용을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이 건강해야 어르신의 건강도 함께 보장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