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가…오후 영향권 벗어나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한반도를 관통했던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오전 6시 30분께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강원도 강릉 인근 남쪽 동해 앞바다로 진출해 시속 70㎞로 북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풍속은 시속 140㎞다.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부터 차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다만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