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몽정기', 레트로 웹소설로 소환

2020-09-02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북씨네'에서 영화 '몽정기'를 웹소설로 출간했다.

영화 '몽정기'의 시나리오 원작자인 박채운 작가가 집필한 웹소설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는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에게 찾아온 '몽정'을 소재로 삼았다. 여기에 성적 호기심 때문에 갈팡질팡하며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존 영화보다 더 솔직하고 코믹하게 펼쳐진다.

로맨스 웹소설의 감성을 메인 플롯에 담고 있는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는 기존 영화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교생선생님을 향한 애틋한 첫사랑, 주인공 소년의 아찔하고 순수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야기의 시대 배경은 '서울 올림픽'이 있었던 1988년이다. 그 당시 사내아이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었던 빨간 책, '황홀한 사춘기' 그리고 '선데이 서울', '플레이보이' 등과 같은 잡지를 비롯하여, 롤러스케이트 장에서 흘러나왔던 아바(Abba)의 'Dancing Queen'에 설레던 그 시절의 추억을 레트로 감성으로 즐길 수 있다.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는 '북씨네'에서 1화~6화까지 무료 보기가 가능한 '무료 웹소설'이다.

트랜스미디어 웹소설 전문 플랫폼 '북씨네'에서는 더욱 다양한 작품 서비스를 위해서 기존 '영화 &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트랜스미디어 웹소설(인터넷 소설)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