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BTS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넷마블·디피씨 강세
2020-09-0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인 최초 빌보드 싱글 1위에 오르자 관련주가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넷마블은 전장 대비 3000원(1.8%) 오른 16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디피씨(7.89%), 초록뱀(7.19%), 키이스트(3.06%)도 동반 강세다.
넷마블은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25.04% 보유하고 있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에 1020억 원을 투자해 빅히트 지분 약 12%가량을 보유한 주요 주주다.
초록뱀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드라마를 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BTS 관련주로 분류된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구 디지털 어드벤처)가 BTS와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은 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빌보드는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