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알뜰폰 요금비교·자급제폰 포털 '알뜰폰허브' 개편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를 전면 개편해 오는 9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알뜰폰허브에서는 소비자가 한 번의 방문으로 알뜰폰에 가입하고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데이터, 음성, 문자 사용량 범위를 직접 설정하고 1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통신요금을 고르고 가입하면 된다. 

단말기 제조사의 자급제 신규 단말기 사이트, 중고단말기 판매사이트와 연계해 단말기도 바로 구매 가능하다. 

알뜰폰허브 개편에 맞춰 국민카드와 우체국 카드는 전체 알뜰폰 대상으로 알뜰폰 전용 할인카드를 출시한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과기부는 알뜰폰 허브 입점 사업자를 지속 확대하고 카카오페이, 패스(PASS) 앱 등 인증수단을 알뜰폰허브에도 적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