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일본 미니 2집 '24H' 뮤직비디오 티저 최초 공개
2020-08-22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그룹 세븐틴의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세븐틴은 지난 21일 오후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달 9일 발매 예정인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24H'의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누군가 에스쿱스의 얼굴을 감싸면서 시작돼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떨어지는 의자 사이를 지나는 한 실루엣이 등장해 감각적인 비트와 묘한 긴장감이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멤버들을 뒤로하고 카메라를 향해 걸어 나오는 준, 시크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디에잇의 모습이 비춰진 데 이어 파워풀한 칼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일부가 최초 공개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끝으로 허공을 가르는 선을 바라보는 멤버들 사이로 카메라와 시선을 맞추는 민규, 유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정한과 함께 24H의 후렴구 음원이 흘러나와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세븐틴의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24H는 '시계의 시침과 분침처럼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어도 언젠가는 운명처럼 꼭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지난 18일 일본 라디오 방송 TOKYO FM 'SCHOOL OF LOCK!'에서 선공개 돼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후지TV '2020 FNS 가요제 여름'에 첫 출연을 확정 지은 세븐틴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24H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