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업계 최초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실시
2020-08-20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핀크는 20일 비금융 정보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통신비,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 등의 비금융 정보를 핀크 앱을 통해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재산정하는 신용관리 서비스다.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저신용등급자들을 위해 출시했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실시간으로 내역 제출 및 반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가지 내역만 제출할 수 있는 타사의 서비스와 달리 'T스코어'를 제출 항목에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T스코어는 핀크 앱에서 '제출하기'를 누르자마자 신용평가사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점수에 반영된다. '일반 납부내역'은 주민번호 및 공인인증서 인증 과정을 거친 후 바로 신용평가사로 전송된다. 두 항목 반영 결과 또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앞으로 열릴 마이데이터 산업과 접목해 고객의 프로파일링 대응권(신용정보에 대한 이의제기권)을 강화시키고 더 많은 금융 소외자들을 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