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집…기부 문화 조성 나서

KB금융그룹, 기존 5억원 기부에 이어 매칭기부로 추가 지원 예정

2020-08-13     임이랑 기자
사진=KB국민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기부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오는 14일부터 8월말까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민과 함께하는 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집'을 실시한다.

호우 피해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비대면 성금 모금 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ATM,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폰뱅킹 등을 이용해 쉽게 성금 후원이 가능하며, 모아진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호우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상시 모금 시스템을 통해 호우 피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재해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KB금융그룹은 기부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