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 전교생, 2학기부터 정상 등교

2020-08-11     김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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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대구지역 초·중·고교가 2학기부터 매일 정상 등교한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여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할 때는 모든 학생이 매일 학교에 나오는 정상등교를 한다.

특히 정상등교를 하더라도 학생 밀집도 등 학교별 사정에 따라 시기를 조율할 수 있고 수업운영 방식도 학교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급식도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식당 배식이 어려우면 교실 배식으로 바꾸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한 달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교 외에는 정상등교를 하지만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