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확대

2020-08-09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제주도에서도 저녁 8시까지 주문한 '스마일배송'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베이코리아의 전담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이 지난 1일부터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옥션 고객들에게 신속한 합배송 경험을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선보인 서비스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제주도에서 스마일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2~3일 후 도착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이베이코리아는 제주도에 전담 스마일배송 차량과 배송 기사 인프라를 구축해 익일 도착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제주도민들은 생활용품, 기저귀 등 급히 필요로 하는 상품을 주문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배송 속도는 높이면서 도서지역 특성상 불가피하게 추가되는 배송비는 2000원으로 최소화했다.

스마일배송 입점 판매자 입장에서도 인구 70만명에 육박하는 제주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제주권에서도 서울·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스마일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배송이 구매·판매 고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