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뉴딜펀드 띄우기 "국채수익률+α 보장"

2020-08-05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한국판 뉴딜로 2025년까지 약 160조원 투자가 예상되는데 민간에서도 10%(16조원) 정도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뉴딜펀드' 현장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국난극복 동력을 확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민간 참여와 시장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한국판 뉴딜로 2025년까지 약 160조원 투자가 예상되는데 민간에서도 10% 정도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K뉴딜위원회 디지털분과 실행지원TF 단장인 홍성국 의원은 "뉴딜펀드에 국채 수익률+α(알파)의 수익을 보장하고, 정부가 해지하는 경우 (투자자의) 원리금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대로라면 뉴딜펀드는 정기예금 금리(연 1%)의 3배인 3%대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간다. 세제 혜택에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뉴딜펀드는 뉴딜사업에서 거론되는 사회 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다. 일반인도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