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김대명, 슬기로운 연기 변신…현지 관광 가이드로 컴백

2020-07-27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대명의 연기 변신이 화제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김대명이 영화 '국제수사'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엉뚱하지만 따듯한 반전 매력을 가진 의사 '석형쌤'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대명이 이번에는 영화 국제수사에서 졸지에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로 돌아온다.

'더 테러 라이브', '뷰티 인사이드', '판도라'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한 배우 김대명은 '만철' 역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촌구석 강력팀 형사 '병수'(곽도원)의 고향 동생이자 필리핀 현지 관광 가이드로 일하던 '만철'은 얼떨결에 수사 파트너가 되어 현지 수사를 함께 펼치며 활약하는 인물이다. '만철'은 셋업 범죄에 빠진 '병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사건건 배신할 틈을 노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수사 파트너로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배우 곽도원은 "김대명의 재발견이다. 함께 작품을 해서 너무 영광이고 영화를 보는 분들은 아마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