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척수련원, '1박 3,000원' 캠핑장 신축 개장

구민에게 경제적 부담 없는 알뜰·쾌적 휴양시설 제공

2020-07-23     최진영 기자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4일부터 자매도시 강원도 삼척시에 1박 3,000원에 이용 가능한 '성북구 삼척수련원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라는 재난적 상황으로 인해 일상 속에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위축된 구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휴식을 즐길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삼척수련원은 2001년부터 사용해 오던 노후시설을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9년 2월 최종 건립방안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 지난 6월 관리동 및 공동시설, 캠핑용 데크를 완공하고 마침내 휴양시설로 개장하게 된 것이다.  

현재 코로나 상황에 따라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하에 축소·시범 운영으로 개방한다.

수련원 운영진들은 코로나 19 비상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상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설치하고 공동이용시설 항균필름을 부착하는 등 이용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북구 삼척수련원 캠핑장은 9월 6일까지 45일간 총 22회차에 거쳐 운영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삼척수련원을 계획대로 완공함으로써 우리 구민 분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 19 방역도 철저히 실시하여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쉬었다 가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우리 구 자매도시와 우호를 증진하여 이번과 같은 기회를 늘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