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키즈 브랜드 '잼'·온보딩 키트,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0-07-23     하주원 기자
사진=SK텔레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SK텔레콤은 23일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자사의 키즈 브랜드 '잼(ZEM)'과 신규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 키트(on-boarding kit)가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상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3개 분야에 약 7000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키즈 브랜드 '잼'은 SK텔레콤이 '19년 9월 자체 개발했으며 12세 이하 고객의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스마트 친구'를 표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수상 이유에 대해 12세 이하의 어린 고객들이 스마트폰 사용 관리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자유로운 형태 변화가 특징인 슬라임을 브랜드 디자인 콘셉트로 활용한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체 개발한 '잼' 폰트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이 신규 입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온보딩 키트도 본상을 수상했다. 

온보딩 키트는 컵, 스티커, 연필, 공책, 에코백 등 신규 입사자가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입사하는 신규 입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키트는 'MNO'와 'New Biz(성장사업)'를 디자인에 반영해 각 사업 영역을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조화와 시너지를 표현한 부분이 주최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