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강원 양양군 37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2020-07-15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5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37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생명보험재단은 강원도 양양군 10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강원도 정선군 7개 마을 300가구에도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자살 예방프로그램을 추진과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실태 점검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 별 월 1회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서비스' 운영과 고위험군 주민을 집중 관리하는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등 치료연계 서비스까지 진행한다.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강원 지역은 농가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편으로, 물갑리와 말곡리를 포함한 10개 마을 중 7개 마을 약 10%의 주민이 자살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재단은 노인 우울에 따른 농약 음독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