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 '젝시믹스', 20억 원 상당 의류 기부

2020-07-15     김아령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소외계층을 위해 힘써준 후원자에게 통 큰 기부를 펼쳤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20억 원 상당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및 애슬레저 의류 총 5만여 벌을 기부했다. 기부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엔젤스헤이븐에 전달됐다.

엔젤스헤이븐은 지난 1959년 설립된 전쟁고아 보호 시설이다. 1980년에는 장애인 복지, 2001년에는 지역사회 및 국제개발 협력으로 나눔의 범위를 점차 확장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된 의류는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을 후원해 준 후원자들에게 기프트 박스로 전달됐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이들을 위해 힘써준 후원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