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프리미엄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30 플러스', '엣지 1030 플러스' 출시

2020-07-08     하주원 기자
엣지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가민은 최신 내비게이션과 안전 기능이 탑재된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30 플러스(Edge 130 Plus)'와 '엣지 1030 플러스(Edge 1030 Plus)'를 출시해 오는 13일부터 판매한다.  

가민 엣지 시리즈는 사이클링 컴퓨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민의 대표 라인업이다. 

엣지 130 플러스는 1.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버튼 조작 디자인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엣지 1030 플러스는 젖은 손이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이는 3.5 인치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엣지 시리즈는 사이클링 애호가에게 최적화 돼 주행 추적과 통계를 모니터링하고, 라이더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 가이드를 제공한다. 내장된 '클라임 프로(ClimbPro)' 기능을 활용하면 경로에 △남은 오르막길 △경사 정보 △현재 위치 △총 언덕 수 등 코스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호환 가능한 가민의 스마트워치나 심박 벨트와 연동하면 유저의 △최대산소섭취량(VO2 Max)과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 성과를 향상시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엣지 130 플러스(Edge 130 Plus) 33g에 불과한 엣지 130 플러스는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GPS · GLONASS · Galileo 등의 다양한 위성 시스템은 물론 고도계·속도계까지 내장해 더 넓은 범위에서 더 정확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돼 회전 구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MTB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MTB 다이나믹스' 기능을 탑재해 점프 거리, 점프 횟수 및 체공 시간 등 산악 자전거에 필요한 필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IPX7 방수 등급을 갖췄다.

엣지 1030 플러스(Edge 1030 Plus)는 가민의 사이클링 컴퓨터 중 가장 프리미엄 모델이다. 가민 스마트워치와 연동하면 최대산소섭취량(VO2 Max), 운동 시간, 훈련 양, 회복 시간 등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유저에게 맞춤형 훈련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경로 이탈 시 경로 안내를 중지하고 새로운 경로를 재탐색 하는 등 내비게이션 기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내장된 '가민 사이클 맵(Garmin Cycle Maps)'으로 광범위한 지형의 턴-바이-턴 경로 안내와 급격한 커브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MTB 다이나믹스'를 내장해 점프 거리, 점프 횟수 및 체공 시간 등의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내장된 '트레일포크스(Trailforks)' 앱을 활용하면 80개국 이상에서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코스에 대한 지도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124g의 무게 △IPX7 방수 등급 △최대 24시간 사용가능한 배터리 △'스트라바(Strava)' 및 '코무트(Komoot)' 등의 피트니스 플랫폼과 연동 △실내 트레이닝용 사이클 '탁스(Tacx)' 제품과 연결 등의 기능이 더해졌다. 

가민은 엣지 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후방 레이더 '바리아(Varia)' 2종을 함께 선보였다. 

'바리아 RVR315'와 미등이 장착된 '바리아 RTL515'는 라이더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최대 153야드(14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감지해 연동된 엣지 혹은 바리아 전용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 화면에 시각 및 음향 알람으로 경고를 보낸다.
 
가민코리아는 엣지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2주간 누적 라이딩 거리를 경쟁하는 '버츄얼 라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의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가민 스포츠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