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점, 교보문고 새단장 오픈…특화 서비스 선봬
2020-07-03 김아령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백화점이 3일 잠실점 캐슬플라자 지하1층에 교보문고를 새단장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 교보문고는 3,758㎡(약 1100평) 규모로, 24만권의 도서가 구비됐다.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음반, 디지털, 디자인문구 등을 판매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책 추천, 테마형 독서 공간 등 새로운 특화 서비스 공간을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도서 큐레이션 책방 콘셉트로 구성된 '사적인 서점'은 교보문고 내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책방지기가 직접 읽고 선정한 50여 종의 책으로 구성됐으며, 상담을 통해 나만의 책을 추천 받는 '책처방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
테마형 독서 공간 '한낮'과 '달밤'은 각 공간마다 정기적으로 주제를 바꿔가며 공간을 꾸미고 추천 책을 진열해 그 책들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 코너 옆에 위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쉼터 겸 독서 공간 '올망졸망',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 '카페자우'도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도 '사람과책'은 교보문고의 브랜드 컨셉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교보문고의 시그니처향인 'The Scent of Page'로 만들어진 디퓨저, 손소독제, 책을 꾸미고 담을 수 있는 책커버, 와펜, 토트백 등 굿즈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