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점 에비뉴엘에 루이비통 여성 매장 오픈…"전 상품 입점"

2020-07-02     김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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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에비뉴엘 1층에 '루이비통' 여성 전문 매장을 새 단장해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잠실점 4층에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별도로 선보인 후 여성 전문 매장 공사를 6개월간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로 핸드백, 지갑, 구두 등 잡화 상품으로만 구성됐던 품목에 의류도 추가해 루이비통 전 상품이 매장에 입점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해외 명품 상품군에 힘을 주는 이유는 명품 매장 규모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점포이기 때문이다.

잠실점은 전국 롯데백화점 중에서 매출 규모 2위 대형 매장으로 올해 1~6월 기준 전체 매출 구성비 중 무려 37% 이상이 해외 명품 매출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여성 매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오픈한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루이비통 전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비뉴엘 명품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