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124억 규모 부천 가로주택정비사업 신규 수주

2020-06-30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이 약 124억 원 규모 부천 신흥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천 신흥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121번길 25(심곡동) 2926.5㎡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15층 아파트 1개동 84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용적율 249.82%, 건폐율 24.28%을 적용해 건설된다.

해당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부천역, 7호선 춘의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인근 부천로를 통해 서울, 경인고속도로 등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옆 버스 정류장에는 8, 11, 12, 50, 70-2, 71, 75, 606, 661, 013-1 등 다양한 노선 버스가 지나 환승 없이 서울 당산, 영등포, 광화문, 김포공항 등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시청, 대형마트, 종합병원, 근린공원, 영화관, 전통시장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완벽하며 부천중앙초, 부천북초, 삼원초, 삼원증, 원미고 등이 위치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회사관계자는 "내 가족이 살 곳 이라는 생각으로 공사에 임할 것"이라며 "공사의 크고 작음에 관계 없이 튼튼하고 안전한 명품 아파트로 조합원에게 보답하자는게 회사 철칙"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간이 오래 걸리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의 대안으로 2018년부터 본격화 된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라며 "부천 지역 가로주택 정비 사업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해 가로주택 정비사업 레퍼런스를  늘려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지난 27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참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조합원 득표를 얻으면서 최종 결정됐다. 작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세광 연립 가로주택 정비 사업 시공사 선정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