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보험 찾기' 경승합차 등 서비스 확대

2020-06-30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보험개발원은 다음달 1일부터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대상에 개인 소유 경승합차, 경화물차, 4종화물차를 추가하기로 했다.

경승합차와 경화물차는 각각 배기량 1000cc 미만의 승합차와 화물차에 해당한다. 4종화물차는 적재중량 1t 이하 트럭이다.

내 차보험 찾기는 사고이력 등으로 보험 가입이 원활하지 않은 개인 소비자가 가입 가능한 자동차보험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8년 5월 개인 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

서비스 시작 이래 총 5275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4620명(87.6%)이 1개 이상 보험사로부터 가입 가능 통보를 받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보험사는 소비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인수 가능여부를 검토해 2영업일 안에 유선이나 문자로 안내해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위험도가 높아 보험가입이 힘들었던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