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장인 5명 중 4명 '짠테크' 실천

2020-06-29     하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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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직장인 5명 중 4명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9일 성인남녀 8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9%가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짠테크는 짠돌이와 재테크를 합친 신조어로 불황을 견디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인다는 뜻이다.

직장인은 77%, 구직자는 85%가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었고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부족'(25%)과 '비상금 마련'(23%)이었다.

지출을 줄인 항목으로는 외식비가 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취미생활(19%)과 쇼핑(13%), 자기계발비(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의 용돈, 교통비, 경조사비도 줄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