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코로나19 극복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 체결

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업체당 최대 3천만원, 24억원 규모 지원

2020-06-25     안우진 기자
24일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4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24억원이며 발전소 소재지 내 80여개의 영세한 소상공인·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0.8%의 저금리로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하게 돼 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6.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더불어 21명의 고용유발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5월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을 발족했으며 발전설비 조기 구매 등 6252억원의 투자비 조기 집행과 지역 화훼구매를 통한 착한소비 등에 771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상반기에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 702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영세상인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