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살균소독제 "훼밀리키퍼" 효과 입증…소비자들 방역업체 문의 증가

2020-06-23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훼밀리키퍼"가 30초 내 코로나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효과를 입증하면서 방역업체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인 사스 바이러스는 시멘트 벽에서 36시간, 플라스틱에서 72시간 생존한다. 반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재질인 유리에 붙으면 최장 96시간을 버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딱딱한 금속•유리 소재 소지품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일상에서 자주 접촉하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볼펜, 열쇠, 신용카드, 손목시계, 책상 등을 자주 소독할 필요가 있어 살균소독제를 구매하거나 방역업체를 통해 살균을 실시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주)에스넷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박멸이 가능한 살균소독제 "훼밀리키퍼"를 지난 10일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에서는 의자와 손잡이 살균과 공공장소의 탁자, 의자, 엘리베이터, 문, 화장실 등 다양한 방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훼밀리키퍼를 방수가 되는 스마트폰에 사용해 적당량을 분무하고 30초 후에 천을 이용하여 닦아준다. 또는 적당량을 분무하고 마른 후 사용하면 바이러스의 걱정을 덜 수 있다.

피부에 닫지 않는 상태에서 옷, 침구가 마른 상태에서 사용한다. 차아염소산은 휘발성이 있어 뿌려 놓고 마르면서 물과 같이 휘발한다.

훼밀리키퍼는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주)에스넷 기술연구소에서 개발을 진행해 특허 진행 중인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제조 장치에서 만들어졌으며 이 제조 장치에서 만든 미산성차아염소산수 훼밀리키퍼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만에 살균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살균력을 입증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안전 3등급(BSL-3) 밀폐실험실에서 바이러스 소독제 실험을 진행해 훼밀리키퍼를 혼합한 후 코로나19(SARS-CoV2) 바이러스가 30초 내에 99.99% 사멸 및 A형 인플루엔져바이러스가 30초 내에 99.99% 사멸됐다. (주)에스넷은 지난 5일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BSL3 제KCDC-09-3-01호)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식시험보고서(KR-2005-008-SNT01-C)를 발부받아 효과를 입증했다.

(주)에스넷 관계자는 "개인의 위생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Family Keeper(훼밀리키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