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프랑스 '최고 가성비' 선수상 후보

2020-06-17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축구선수 황의조가 프랑스 현지 매체로부터 '가성비' 높은 선수 후보에 올랐다.

프랑스 스포츠 일간 레퀴프는 16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선정한 '로탈도르' 상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이 상은 몸값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낸 선수에게 수여된다.

황의조는 당당히 후보 9명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나 보르도와 4년 계약하며 프랑스에 진출했다.

레퀴프는 "황의조의 이적료는 200만유로(약 27억원)"라며 "시즌 내내 보르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제1회 로탈도르 수상자는 오는 19일(현지 시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