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아시아나 신용등급 '상향 검토'서 '미확정검토' 변경

2020-06-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6일 아시아나항공의 등급 전망을 '상향검토'에서 '미확정검토'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수익 및 이익창출력, 재무안정성 등의 약화가 대주주 변경으로 기대됐던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장·단기 신용등급은 종전과 같이 'BBB-'와 'A3-'로 유지했다.

앞서 지난 9일 나이스신용평가도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에 대해 '상향 검토'에서 '불확실 검토 대상'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