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지속가능채권 2300억 발행

2020-06-11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현대캐피탈은 11일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23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가 2.5∼10년이다.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에 쓰인다.

작년말 기준 ESG 채권 발행규모는 총 29조2000억원 수준이며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로 소셜본드 발행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