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신산업 규제혁신…AI 스피커 음성수집 절차 간소화

2020-06-03     하주원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인공지능(AI) 스피커의 음성수집 절차가 간소화되고 위치정보 창업신고 기간이 단축되는 등 신산업 규제가 개선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3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드론·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겪고 있는 35건의 현장애로 규제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또 AI 스피커의 음성 인식율을 높이기 위해 음성 원본 정보의 수집·이용 동의 절차 간소화 등 바이오 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치정보를 활용해 창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에 대해 신고 절차 지원을 강화하고 신고 처리 기간도 4주에서 2주로 절반 가까이 단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