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 삶의 질 향상 위한 아이디어 실행한다

오는 8일까지 '서대문 청년 리빙랩' 공모 진행

2020-06-01     박완희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현장 기반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청년 주거와 공동체 문화를 향상하고자 '서대문 청년 리빙랩(Living Lab)' 공모를 진행한다.

리빙랩은 삶의 현장에서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생활 실험실'을 뜻한다.

주제는 '주거난과 1인 가구 등의 청년 문제 완화 방안'으로 청년 공공임대주택 쓰레기 처리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 해당될 수 있다.

올해는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2021년 선정된 제안에 대한 실행을 추진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또는 청년 3인 이상의 단체이며 비영리민간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은 우대한다.

신청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일까지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구는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5개 단체를 선정하고 각 300만원씩 약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청년 리빙랩 참여가 청년 스스로 삶 주변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