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벨벳' 로고 빼고 통신사별 다른 색상으로 출시…디자인 강조

2020-05-30     하주원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LG전자는 LG전자가 국내 판매하는 휴대전화 후면에서 처음으로 'LG로고'를 지웠다. 

LG벨벳이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제작됐기 때문에 디자인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자사 로고를 빼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신 이동통신사별로 색깔을 달리 적용했다. 'LG벨벳'은 오는 6월 5일 공개된다. 

SK텔레콤 '오로라 블루', KT '오로라 레드', LG유플러스 '오로라 핑크'가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가 이통사별로 다른 색상을 내놓는 것 역시 처음이다. 

소비자는 내달 5일 3가지 색상이 출시되면 총 7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5일 오로라 화이트·오로라 그레이·오로라 그린·일루전 선셋 등 4가지 색상이 먼저 출시됐기 때문이다.

일루전 선셋은 시선 각도와 조명에 따라 달라 보이는 색상으로 이용자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LG벨벳 후면 카메라도 기존과 달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