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생활 속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재개장 특별방역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올림픽공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15개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의 재개장을 대비해 실시됐으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 됐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올림픽수영장과 올림픽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장기휴관을 전격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특별방역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발표에 따른 해당 시설물들의 재개장을 위한 사전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전면적인 특별방역 시행에 앞서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등 시설물의 방역 대응상황 점검에 나선 김사엽 대표이사는 소관부서 전 직원 및 노조위원장 등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작업을 직접 실시했으며 재개장을 위한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는지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올림픽수영장,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등 4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운영재개 방법을 조율해 왔으며 18일부터 골프, 헬스 등 일부종목에 한해 '강습장 속 거리두기',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 및 입장객 명부작성' 등 생활방역조치를 강력히 이행하며 단계적으로 재개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관전체의 방역대응체계를 상시점검해 국민들이 안전한 최고의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로서 올림픽공원, 미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 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