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날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

최현석‧미카엘 등 유명 셰프 총출동…채현일 구청장과 도시락 봉사 참여

2020-05-06     변정원 기자

[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 이하 나눔협회)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24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도시락 나눔 행사다.

나눔 행사에는 '수미네 반찬', '놀면 뭐하니?', '유산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 셰프들이 총출동했다. 최현석‧여경래‧미카엘‧박은영‧박가람‧김선엽‧한기훈 셰프는 함께 '최현석, 미카엘의 특별한 양식 도시락' 300인분을 만들었다.

오전 8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만든 도시락은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도시락은 ㈜오뚜기와 글로벌 소스 브랜드 회사인 이금기(LEE KUM KEE)에서 각각 후원한 돈가스를 비롯해 밥·피클·단무지·콘샐러드·야채샐러드·과일·꿀떡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한 유현숙 이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최현석, 미카엘 셰프의 특별한 양식 도시락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도시락 300인분을 만들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미래 인재로 건강하게 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현석, 미카엘 셰프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도시락을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이 도시락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나눔 행사에 참여한 최현석 셰프와 나눔협회 유현숙 이사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뜻있는 나눔과 후원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올해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다시없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